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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모둠회 회 새우 주차권 추천 수산대축제 후기

oliolivia 2024. 11. 12. 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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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수산시장

 

 

한 한달전부터 대하가 넘모 넘모 먹고싶어서 아빠한테 강화도 가서 대하먹자고 조르다가

너무 멀다고,,, 거절당하고 ㅠㅠ

11월 첫째주를 맞이하여 동생이 왠일로 운동을 안 가길래 가족들끼리 노량진수산시장을 다녀왔다!

노량진수산시장은 맨날 차타고 지나가면서 건물만 보기만 하고

이번째가 내 인생 2번째 방문...!!

우리는 차를 타고 가서 바로 주차장으로 꼬우...!

 

 

 

주차, 주차권

주말이라고 차가 꽉 차 주차장에 자리가 없으면 어쩌지 걱정했던

우려와는 달리 주차할 곳이 넉넉해서 바로 단번에 주차를 완료할 수 있었다!

그리고 주차권은 먹은 식당에서 5만원 이상 주문 시 1천원의 할인권을 제공해주어서

우린 총 2천원의 주차권을 받았다...!

(나름 주차 무료인 줄 알았는뎁 ㅠㅠ 아니었던...! 그래서 6천원이었는데 2천원 할인받아서 4천원 냄!)

그래도 4천원 정도면 ㅎㅎㅎ머 ㅎㅎㅎㅎㅎ 괜찮은 가격 인가...?! ㅎㅎ

(왠지모르게 주차비는 항상 아까운 그런너낌이...ㅎ)

 

 

 

 

층별 안내, 수산대축제

 

 

노량진수산시장 건물의 안내!

1층, 2층까지 회를 살 수 있는 곳과, 식당인 것 같았다.

엘베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너무 느려서 옆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갔는데

와,,, 계단에 진짜 비린내 썩은냄새가,, 와,,, 말도 못했다 진짜..

3층에서 1층으로 내려갈 때까지 숨을 참다가 못 참아서 계속 헛구역질 하면서 내려옴 ㅠㅠㅠ

(진짜,, 냄새 개 심해요,,, 계단이라 환기구가 없어서 그런가...?!)

 

 

아! 그리고 우리가 갔을 때에는 노량진수산시장 수산대축제가 진행되고 있었다!

11월2일부터 11월3일까지 딱 2일동안!

그래서 그런지 저렇게 천막도 엄청나게 많고 MC분이 진행을 하고 있었다.

막 좀 이따가 시민 노래자랑을 한다고 ㅎㅎㅎㅎ (암튼 싱기방기)

이거 보고 네이버에 검색해보니까 수산대축제여서 수산물들을 좀 싸게 팔고 있다는 뉴스를 봤다! (우옹 개이득!!!)

 

 

 

 

새우

 

 

아무튼!! 우리가족의 목표는 내가 먹고싶었던 새우랑 동생이 먹고 싶은 회!

사실 나는 새우랑 킹크랩을 먹고 싶었는데 동생이 무슨 갑각류를 2개나 먹냐고,,,,해서 짤당함 ㅠ

흑 ㅠㅠ

나는 대하처럼 살아있는 큰 새우를 먹고 싶었는데 노량진수산시장 1층을 돌아다녀보니

물에 살아있는 새우들은 다 크기가 크진 않고 회로 먹는 거라구,,,,

그래서 저렇게 밖에 나와있는 새우를 2박스 구매했다!

한 박스 당 15마리의 새우가 들어있었다.

(판매하고 있는 가게이름은 기억이 안ㄴ,,,ㅏ,,,)

 

 

 

그리고 새우를 구매한 근처에서 회까지 구매!

요즘에는 이렇게 메뉴에 가격까지 명시하고 있어서 바가지를 쓰일 일은 없어보였음!!

뭔가 이런거 붙어있는 곳이 더 양심적이고 사기 안 당할거같고 ㅎㅎㅎㅎ

 

 

 

아무튼 여기서 우리는 참돔 1마리를 구매해서 회로 먹기로...!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연어도 초큼 주셨당!! ㅎㅎㅎ (수산대축제 기간이라서 그런강??ㅎㅎ)

 

 

 

식당안에서 먹는 회

 

 

새우는 비닐봉투에 담아주는 거를 들고 (어디 식당으로 가야 하는지 명함도 주심),

회 경우에는 먼저 식당에 가서 기다리면 회를 썰어서 랩으로 씌어서 가져다 주시는 시스템이었다.

(식당에서만 먹다가 이런데서 막 돌아다니다가 식당올라가고 막 봉투 들고다니면서 막 그러니까 약간 정신없어서 혼란스러웠다 ㅋㅋ)

식당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갑분 매운탕할거리라고 비닐봉투로 냅다 주심 ㅋㅋ ㅋ

이제 이거를 식당 직원분께 드리면 이걸로 매운탕을 해주신다..!

(완전 새로운 느낌의 노량진수산시장의 시스템이었다!)

 

 

 

참돔회

양은 진짜 진짜 많았다!!!

그리고 너어어어어무 싱싱하고 진짜 너어어어어무 맛있었다!!!!

사실 나는 새우가 먹고 싶어서 여기 왔지만, 회 먹고 회에 반해서 그냥 회만 먹음 ㅋㅋ

 

 

 

 

수조 안에서 되게 싱싱하게 살아있는 걸 바로 먹으니까 비린내 아예 안나고 (진짜 맛도리 굿굿)

회 식감이 아주 꼬들꼬들하고 쫜득쫜득하고 그냥 너무 맛있어서

눈 돌아버린채 엄청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초대리도 함께 주셔서 초밥으로 만들어먹으니 넘나 맛있었다!

(서비스로 주신 연어도 넘나 맛도리였음!!)

아무튼,,, 참돔,, 이렇게나 맛있을줄이야,,,,

 

 

 

새우

 

 

무슨 새우인지는 모르지만, 엄청 기대하고 먹었지만,,,

코스트코 새우보다 맛이 별로 였던 새우였다 ㅠㅠ

되게 퍽퍽한 식감,,,, ㅠ 솔직히 코스트코 아르헨티나산 새우가 더 야들야들하고 맛있었던,,,, ㅎ

 

 

아니면 식감이 너무 좋은 회 먹고 새우를 먹어서 그런가????

근데 동생은 새우 맛있다고 다 먹음 ㅋㅋㅋ

아무튼 새우는 기대이하였다ㅠ 새우는 담에 바닷가에서 꼭,,,! 다시 도오저언,,,!

 

 

매운탕

 

 

원래 횟집의 마지막 묘미는 매운탕이자나영???

매운탕 아주 맛있었다!

딱 내가 생각하던 대표적인 매운탕 맛!

근데 생선에 붙어있는 고기살이 진짜 많아서 넘 좋았고

게다가 그 살들이 쫜득쫄깃하니 진짜 핵 존 맛 이었댱 ㅎㅎㅎㅎㅎㅎ

 

 

 

 

후기

 

 

노량진수산시장을 정말 몇 년만에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회도 너무너무 맛있었고 가격도 비싸지 않고 적당해서 아주 좋은 기억에 남는다!

근데 계단에 냄새 넘나 심하고,

수산시장 식당에서 먹고 나오면 옷이랑 머리 등 머리부터 발끝까지에 비린내가 베어서

그게 좀 슬프다는 저엄,,,,

또 엄청나게 많은 가게들 중에서 직접 고르고 가격도 물어보고 해야하니까

INFJ로써 굉장히 기빨리궁,,,, 결정장애로써 굉장히 힘들궁,,, ㅎㅎ

가족끼리 오기 좋고 뭔가 남자칭구랑 오기에는 몬가,,, 초큼 정신사납궁,,ㅎㅎ

암튼 노량진수산시장 완전 맛있구 완전 만족했던!!!!!

그냥 일반음식점에서 먹는 가격보다 훨씬 저렴했어서 다음에 킹크랩, 대게 먹으러 또 갈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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